최저임금 상승에도 가맹점 개점 줄 잇는 세계맥주전문점 비턴…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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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3.08.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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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턴 제공© News1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최근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가족이나 최소의 인원으로 운영이 가능한 창업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력이 많이 필요치 않은 셀프 운영형 창업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세계맥주전문점 ‘비턴’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세계맥주전문점 비턴은 고객이 직접 쇼케이스에 진열된 세계맥주를 가져다 먹는 ‘셀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인건비 절감이 탁월해 창업 불경기 속에서도 호황을 맞고 있다.

또한 조리 자체가 간편하고 식재료를 1차 가공된 원팩 상태로 가맹점에 공급하기 때문에 주방전문 인력이 필요 없어 창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비턴의 창업자 중 80% 이상이 요리 경험이 전무한 창업자이며 그중에서도 직접 운영이 어려운 건물주, 분양주, 투잡 창업자들의 창업이 늘고 있다.

비턴 가맹사업본부는 “비턴 창업자들 중 투잡 창업자, 여성 창업자가 유독 많은 이유는 조리 및 운영이 쉽고,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며 “가맹점 수가 많아졌다고 하여 각 매장에 절대 소홀하지 않고, 안정적인 매뉴얼과 제품 개발 및 서비스 제공으로 사업 초창기의 초심을 계속하여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비턴 제공© News1

현재 비턴을 운영 중이라는 한 가맹점주는 “가끔 맥주 한잔하러 비턴에 가곤 했었는데 손님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많은 걸 보고 관심을 갖게 됐다”라며 “실제로 운영해보니 음식점보다 운영이 훨씬 편하고, 인건비를 많이 줄일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가맹점주는 “비턴은 조리가 쉬워서 인건비가 높은 주방인력을 따로 쓰지 않아도 돼 정말 좋다”라며 “요즘 인기인 무인편의점, 무인 빨래방 등도 앞으로 계속 높아질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인데 그 점에서 비턴만 한 창업아이템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최저임금제 1만원 시대가 임박한 만큼 앞으로 인건비 절감으로 고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세계맥주전문점 비턴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턴은 무이자 창업대출과 자율 시공제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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