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이 가득한 비턴 검단점 점주 인터뷰
권리금 1억짜리 메인상권보다 중요한 것은 점주의 마음가짐!
벚꽃이 흩날리는 계절, 따듯해진 날씨답게 맥주전문점 비턴의 온도도 뜨겁다
오늘은 최고의 우수매장으로 뽑힌 인천 검단점 점주님을 만나 시원한 맥주를 사이에 두고 편안한 대화를 나눴다. 본사 직원의 거침없는 질문에도 연신 미소로 대답하신 검단 점주님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꽃을 피우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손님들이 편안하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라는 것만으로도 뿌듯함을 느낀다.
인천 검단점에 있는 맹홍철 점주님은 처음 비턴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을 때를 떠올리며 입을 열었다.
수년간 무역업을 하던 맹점주는 그야말로 워커홀릭 그 자체였다. 물론 본인의 사업체를 운영하다보니 당연한 결과였고 규모를 키워나가느라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한다.
그때와 지금의 생활이 어떠냐고 묻자 한참을 생각하던 맹점주는 그때를 돌이켜 보면 지금처럼 웃으며 일하는 자신을 만날지 그때는 상상도 못했을 거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맹점주가 비턴을 연 시기는 3개월 전이었다. ‘비턴’은 그동안 봐온 호프집과는 180도 달랐고 맥주를 직접 바스켓에 담아 자유롭게 마실 수 있다는 시스템 자체가 큰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가격도 싸다보니 부담이 없었고 몇 번을 그렇게 단골손님으로 찾다가 운영하고 있던 사업이 기울자 비턴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맹점주는 정산을 하고 높은 매출을 볼 때 비턴을 운영하게 된 걸 감사하게 여기지만 무엇보다도 손님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즐겁게 즐기는 모습을 볼 때 그리고 며칠 전 왔던 손님이 친구들을 이끌고 다시 매장을 찾아줄 때 가장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고 했다.
“초기 입지 선정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점주의 마음가짐”
인천 검단점의 위치는 분명 번화가 상권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다른 곳에서 맥주를 마시던 손님들까지 인천 검단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비턴 검단점 점주의 손길 하나하나 안 닿은 곳이 없을 정도로 세심하게 꾸며져 있었고 손님 한분한분 미소와 친절로 응대하는 맹점주의 모습을 본 후 매출의 비밀은 다름 아닌 점주의 마음가짐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또한 맹점주는 본인이 직접 카페를 개설해 운영하는 열정을 보일 정도로 적극적이다. 카페를 통해 맥주의 정보 및 이벤트 소식 그날 있었던 즐거운 이야기를 전달하여 더욱 친근한 매장으로 만들고 있다.
“본사가 발전하는 만큼 가맹점도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 매장이 아닌 프랜차이즈를 선택한 이상 본사가 발전하는 만큼 가맹점도 발전한다고 생각했기에 평소 느끼는 그대로 본사에 자신의 생각을 허물없이 꺼내 놓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 맹점주는 살짝 비턴 직원의 눈치를 살피곤 거침없이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을 나열하였다.
점주와 직원사이에 격없이 많은 공감대를 느끼며 대화를 풀어나갔고 이렇듯 하나하나의 가맹점이 본사와 뜻을 마쳐 한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인천지역은 유독 인지도가 높은 비턴이지만 그 외지역으로 비턴 인지도 올리기 방법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턴의 볼륨이 커지면 커질수록 검단점의 매출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이유로 현재 마트 동영상 광고를 시작한 맹점주는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건강한 매장을 꾸려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