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리뷰 온라인문의

청년 창업자가 밝히는 “스몰비어 보다 비턴을 선택한 놀라운 이유 > 언론뉴스_사용x

본문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

셀프 시스템으로 인건비 최적화
언론뉴스_사용x
  • 관리자
  • 17-03-27 12:23
  • 4,802

청년 창업자가 밝히는 “스몰비어 보다 비턴을 선택한 놀라운 이유

본문

 

청년 창업자가 밝히는

“스몰비어 보다 비턴을 선택한 놀라운 이유“

 


jang7445201406231044060.jpg

 

대한민국의 중심, 여의도 한복판의 잘나가는 IT기업 화이트컬러 임영혁(36세) 과장. 하지만 그의 현재 직함은 세계맥주전문점 비턴 범계역점 임영혁 사장이다. 대한민국의 퇴직 연령이 60세이지만 불안정한 고용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늦은 나이에 뭔가를 새로 시작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 등의 이유로 ‘조기희망 퇴직’을 하는 청장년층이 증가하고 있다. 비턴 범계역점 임영혁 사장 역시 ‘조기희망 퇴직자’이다.

 

특히 40세를 전후로 빠른 정년을 맞는 금융업계나 IT업계 종사자들은 노후를 위해 더욱 빠른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 ‘치킨집 사장님 둘 중에 하나는 IT맨’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금융·IT업계 퇴직예정자들은 대부분 창업을 선택하거나 고민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명예퇴직자와 희망퇴직자가 늘면서 다양한 형태의 개인 창업자 수도 자연스레 늘고 있는 추세이다. 벤처 창업은 물론 각종 의류 프랜차이즈,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 등 다양한 아이템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주류 프랜차이즈 창업이다.

 

근래 유행처럼 생겨나고 있는 이른바 스몰비어와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비턴을 비롯한 각종 세계맥주전문점이 그 예이다.

 

조기 퇴직을 선택하고 창업을 결심한 전직 IT맨 임영혁(36세) 사장은 지난 달 안양 범계역에 세계맥주전문점 비턴을 오픈했다. 퇴직을 생각하기엔 아직 너무 젊은 서른 살 중반의 나이지만 언젠가는 다가올 현실이라는 생각에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항상 퇴직 후의 생활을 걱정해왔다. 임 사장은 “업계종사자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특별히 독특하거나 자신있는 아이템이 있지 않은 한 대부분은 창업을 선택하게 된다”며 “회사 근무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업종을 찾기가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기술 및 유통, 관리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프랜차이즈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임 사장이 창업 아이템을 고민하던 올 연 초,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스몰비어’를 관심 있게 알아보았으나 규모에 비해 평당 창업비용이 실제로는 많이 비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던 중 임 사장은 지인을 통해 비턴이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다. “상권과 업종에 민감한 전문가였던 지인의 권유였기에 비턴이라는 브랜드를 좀 더 집중적으로 알아보았다”고 말한 임 사장은 “스몰비어의 경우 작은 평수에 안주 종류도 많지 않아 소자본창업의 대명사로 알고 있었지만 작은 평수를 초라하지 않게 꾸며야 하다 보니 평당 창업 비용이 결코 저렴하지 않더라. 창업을 준비한다면 전체비용도 중요하지만 투자비용 대비 평당 창업비용과 결과물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비턴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로 브랜드 경쟁력을 꼽았다. 독점 아이템이 아니라면 브랜드만이 보유한 경쟁력이 수익성과 장기적인 안정성을 보장해 주기 때문이다.

 

여타 세계맥주전문점이 이름과 인테리어만 다르고 비슷한 종류의 맥주와 안주를 제공한다면 비턴은 분기마다 신메뉴와 세트메뉴 구성 등으로 항상 고객들에게 만족을 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는 브랜드이다.

 

또한 비턴은 외부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는 대신 안주의 가격을 낮춤으로써 고객들에게는 양질의 안주를 제공하고, 동시에 외부음식 반입으로 매장이 지저분해지거나 냄새가 발생하는 여타 세계맥주전문점의 불만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비턴 범계역점 임영학 사장은 유명 유사 세계맥주전문점에서 목격한 장면을 예로 들며 “어떤 이들은 점포에서 판매하는 품목(음료수나 심지어는 양주까지)을 편의점에서 사와서 먹기도 하니, 외부 구매 품목과 매장 판매 품목의 구분이 불가능해 로스에 대한 부담을 점주들이 모두 안고 가야 한다는 게 가장 꺼려졌다. 비턴은 가맹점의 로스를 최소화 시키고 고객들에게는 맛있고 저렴한 안주를 제공하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고 말했다.

 

비턴 범계역점은 오픈 첫 날 매출 185만원을 시작으로, 일평균 매출 130만원, 첫 달 매출은 3,800만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맥주 매출 최대 성수기인 여름과 월드컵, 인천아시안 게임 시즌을 감안한다면 매월 높은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임 사장은 확신하고 있다.

 

한편 세계맥주전문점 비턴(www.bturn.co.kr)은 전국에 160여개 가맹점을 오픈하고 관리해 온 노하우로 오픈 전 철저한 상권분석부터 입지선정, 오픈 가맹점 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정평이 나있다.

 

비턴은 본사 임원진이 직접 1대1 상담을 하기 때문에 직장인 창업희망자의 자본금 및 상황 등에 따른 맞춤형 창업이 가능해 일반 창업 희망자들 사이에서도 창업 절차 및 조건의 유연성이 높은 브랜드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2014년 06월 23일 한국일보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