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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시스템으로 인건비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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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17-03-27 12:18
  • 4,714

인생 2막, 세계맥주로 연봉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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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2막, 세계맥주 창업으로 연봉 1억 벌어요”
- 비턴 울산구영리점 김규업, 이윤옥 점주
 
 
“고객에게 서비스 잘하고, 열심히 하는게 가장 최선이죠. 그러다보니 고객도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요.”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세계맥주전문점. 이곳에서 아버지 세대의 나이로 승승장구하는 사장님이 있다. 김규업(남, 59), 이윤옥(여, 56) 사장이다. 이들은 2012년 10월 세계맥주전문점 비턴을 오픈하고 2년 만에 연 1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다. 

매장 크기는 85.8㎡(구 26평)다. 저녁 8시가 넘으면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꽉 찬다. 비결은 서비스 잘하고 열심히 하는 거란다. 매장은 부부가 운영한다. 아내가 주방을 맡고, 남편은 홀에서 서빙과 계산을 맡는다. 

“20대 고객에게는 아버지 뻘이죠. 하지만, 서비스 잘 해주고 편하게 대해주면 젊은층들이 더 좋아해요. 지금은 젊은 고객 단골도 많고, 단체 손님도 많이 찾아주죠.” 

이러한 노력은 예상보다 빨리 고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충성 고객이 늘며 겨울 비수기인 요즘에도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김 사장은 10년 넘게 장사를 한 베테랑이다. 그는 모 프랜차이즈의 맥주전문점을 10년 운영했다. 

“일이 많은 반면 수익성은 적었어요. 또 인근에 맥주를 취급하는 치킨전문점들이 많이 생기면서 점점 경쟁력을 잃었죠. 그러던 중 2012년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의 방문으로 사업을 변경하게 됐죠.” 

그는 당시 세계맥주 전문점의 셀프 시스템과 잘 정돈된 메뉴 레시피 덕에 일이 수월할거라 판단하고 도전했다. 예상대로 매장을 리뉴얼하면서 매출은 상승 곡선을 타기 시작했다고.
 
울산구영리점은 신도시와 구도시가 섞여있는 상권이다.
 
간판과 매장을 리뉴얼하면서 매장을 찾는 고객층도 젊어졌다무엇보다 가장 좋은 점은 일은 줄고 매출은 올랐다는 점이다

이윤옥 사장은 50~60 세대 창업에 대해서는 일단 부딪혀봐야 한다고 말한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택할 경우에는 먼저 본사를 믿고본인은 매장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해요고객들에게 서비스 잘하고 열심히 하는 것그러면 고객은 저절로 오게 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