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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시스템으로 인건비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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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17-03-27 12:10
  • 4,911

굴집에서 세계맥주로 업종전환 후 놀라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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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집에서 세계맥주할인점으로 업종전환 “포스에 돈이 쌓여요”
 
 
“셀프 시스템인데다 메뉴가 대부분 안주여서 만들기 간단해요. 다른 업종보다 운영이 편리하고 날씨와 관계없이 매출이 올라와 수익이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세계맥주전문점의 인기가 날로 올라가고 있다. 세계맥주전문점이자 세계맥주할인점을 운영 중인 창업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안동 번화가 골목상권에 자리한 비턴 안동1호점 김양경 사장(31)도 “포스에 돈이 쌓이는 것이 보여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비턴을 운영하기 전 1년반 정도 굴집을 운영했다. 독립 창업 형태였다. 굴집을 운영하다 매출을 높이기 위해 조개찜 메뉴를 추가했다. 

“매장을 오픈하고 처음에는 장사가 조금 되는 것 같았지만 주위에 비슷한 아이템의 매장들이 들어서면서 매출이 줄었어요. 더구나 계절적 요인까지 더해 여름에는 장사 운영도 힘들 정도였죠.” 

그녀는 매장을 매물로 내놓았다. 보러오는 사람도 없었다. 적자에 허덕이면서도 매장을 넘기지 못하니 고민이 더해졌다고. 

그러던 중 그녀의 남편이 비턴 브랜드를 소개했다. 남편의 지인 중 한명이 여수에서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고, 그가 남편에게 추천한 것. 비턴 매장을 다녀 온 남편은 적극 추천했고, 망설이던 그녀도 구미에 있는 매장을 방문해 보고 결정을 내렸다. 

“직접 찾아가서 보니 안주가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하더라고요. 그리고 식사하고 온 2차 고객이 대부분이어서 계절이나 날씨랑 관계없이 고객들이 많이 찾을 것 같았어요. 무엇보다 운영이 편리하고 안주의 퀄리티가 높아 괜찮겠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사장은 기존 굴집에서 업종 전환해 비턴 매장으로 탈바꿈시켰다. 8월 초 오픈한 이후 현재 일 평균 200만원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월 매출은 6000만원 정도. 

안동 지역에는 세계맥주전문점은 있지만, 셀프 시스템을 갖춘 세계맥주할인점은 없는 상태다. 
비턴은 세계맥주 종류가 다양하고, 안주 가격대도 저렴해 주말에 젊은층들이 많이 찾는다. 평일에는 30~40대 직장인이 즐겨 찾는다. 

“주방에 대한 부담이 없는데다 직원도 최소한으로 운영할 수 있어 종업원에 대한 고민이 적죠. 선택을 너무 잘했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자리잡고 수익이 쌓이면 다른 지역에 매장을 하나 더 오픈해 운영할겁니다.” 

매체 : 매일경제

날짜 : 10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