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리뷰 온라인문의

동네 호프집 김사장 희망을 잡다 > 언론뉴스_사용x

본문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

셀프 시스템으로 인건비 최적화
언론뉴스_사용x
  • 관리자
  • 17-03-27 11:56
  • 4,830

동네 호프집 김사장 희망을 잡다

본문

IMG_6255.jpg

 

"동네 호프집 김사장 제2창업으로 희망을 말한다"
 
 
부산시 수영동 수영역 부근 주택가에서 개인퓨전주점을 운영하던 김 사장. 

부푼 꿈을 안고 호프집을 창업했지만 평균 3~10만원의 일매출을 기록하는 날이 지속되고, 심한 날은 손님이 한 명도 오지 않는 등 힘든 나날을 보냈다. 

업종 변경을 고민하던 김 사장은 인터넷을 통해 기존의 호프집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스템과 매장 분위기의 호프 브랜드를 발견하게 됐고 본인의 가게와 비슷한 상권의 가게를 찾아가봤다.

김 사장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옆 가게들은 두 세 테이블 정도의 손님이 있었지만, 이 매장에는 손님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던 것. 

김 사장은 “요즘 같은 불경기에 손님들로 넘쳐나는 매장이 부러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울산의 동네상권에서 잘 나가는 매장 방문 후 대박을 예감한 김사장은 이 브랜드로 제2의 창업을 결심했다. 
결과는 대성공. 김사장은 기존에 운영하던 매장보다 매출이 열배가 넘는다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는 생맥주&세계맥주전문점 '비턴' 가맹점주 김창회 사장의 이야기다. 

김 사장은 상담 후 빠르게 리모델링 공사를 빠르게 진행해 전에 영업하던 퓨전주점의 창업비용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본인의 가게를 지난 7월에 오픈했다.

생맥주&세계맥주전문점인 이 곳은 대중적인 생맥주는 물론 100여 가지의 국내외 맥주와 50여 가지의 안주 메뉴 제공한다.

해외 경험이 많아져 세계 맥주 수요가 많아진 고객들의 소비 패턴에 맞춰 선택의 폭은 다양하게 넓히고, 고객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가격은 합리적으로 낮췄다.

이 브랜드의 장점 중 하나는 동네에 있던 기존 호프집과는 달리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점포의 위치는 동일한데 브랜드와 아이템을 바꾸고 리모델링을 한 것만으로 이렇게 큰 변화가 있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본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발빠른 선택을 한다면 업종변경에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홍보의 간편함과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로 프렌차이즈업종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매체: 한국경제

날짜: 2012.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