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선택 이유… "나이 들어도 일 할 수 있어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창업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노후에도 장기간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영이 편리하고 종업원 관리 등에서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적은 업종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창업을 고려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 중 44.2%가 나이가 많아도 오랫동안 일을 할 수 있어서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창업성공에 따른 성취감 때문에(21.4%), 직장 생활보다는 돈을 많이 벌 것 같아서(20.1%), 직장 생활이 적성에 안맞아서(9.1%)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30세대는 창업 성취감, 돈에 대한 욕구 등이 크게 나타난 반면, 4050세대는 노후에도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창업 걸림돌로는 조사 대상자 10명 중 6명 정도는 경기 침체의 지속을 선택했다. 55.9%로 조사됐다. 이외에 ‘창업관련 정보 부재’ 17.5%, ‘정부지원 미흡’ 14.8%, ‘창업 관련 교육 부재’ 6.8%, ‘창업에 부정적인 사회적 분위기’ 5.0%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아이템으로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커피전문점과 세계맥주할인전문점을 꼽았다. 선호 이유는 종업원 관리 등 운영의 편리성과 높은 수익률이 비중을 차지했다.
세계맥주할인전문점 중 올해 들어 인기를 끈 브랜드는 현재 전국 14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비턴이다. 비턴은 최근 들어 가치와 경쟁력이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는 주점창업에 대한 편견과 한계를 선진화된 운영 시스템으로 극복,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턴은 타 브랜드에서 시도하지 못한 맥주랭킹 이벤트와 수입 인기맥주 세트메뉴 구성 등 가맹점 매출에 도움되는 기획을 통해 꾸준히 전국 각 지역 상권에 가맹 사업을 늘려가고 있다. 전국 매장 일평균 15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가맹점마다 매출도 안정적이다.
매체 : 매일경제
날짜 : 11월 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