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아이 할 것 없이 가족이 함께 즐기는 맥주집은 어디?
지난 추석 명절 저녁 8시를 조금 넘은 시간, 여수 여서동 인근에 위치한 한 세계맥주전문점 앞으로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10시를 갓 넘긴 자정 매장 안은 빈 테이블 없이 만석을 이뤘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친지 및 친구와 수다 삼매경을 즐기려는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것. 물론 어린 자녀들도 끼어 있었다. 어두운 분위기로 여겨졌던 술집이 온 가족이 함께 웃고 떠들며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변모한 것이다.
이처럼 추석연휴에 비턴을 방문하는 가족, 친구 단위 고객이 많아지면서, 연휴 기간 동안 세계맥주전문점 비턴의 매출 또한 크게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상권이 크게 발달한 시내 중심에 위치한 번화가 매장들의 매출보다는 주거지역이 밀집한 동네상권에서 매출이 더 높게 나타났고, 매장을 찾는 사람들의 연령대도 다양해 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분포별로 확인해 보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가장 두각을 나타낸 곳은 여수 지역 여서점이다. 추석 전날 이었던 18일 590만원, 추석당일인 19일 540만원, 20일 608만원을 기록하며 연일 대박행진을 이어갔다. 추석연휴 단 5일간의 매출만 분석해 보면 월 매출액의 절반격인 2400만 원으로, 평균 500만원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
제주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낸 제주 연동점도 마찬가지. 연휴기간 동안 18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며 지역 내 경쟁업체들의 부러움을 샀다.
최근 오픈한 경북 안동1호점과 울산병영점 역시 연휴 기간 내에 별도의 홍보 없이 매출 1500만원, 1300만원을 기록했다. 안동 1호점의 경우, 28평(92㎡)대 소규모 점포에서 이룬 성과로, 강소매장의 면모를 나타냈다.
비턴 관계자에 따르면 “이같이 비턴이 대박 흥행을 터트릴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부담 없는 가격대와 모던한 인테리어로 전 연령대 및 가족 단위의 손님이 유독 많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하며, 특히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추석명절 동안 비턴을 찾는 가족단위의 단체모임이 많았던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추석연휴가 지난 요즘에도 비턴의 각 가맹점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사실은 비턴이 특정 기간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브랜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현재 ‘비턴’ 전국 가맹점의 높은 매출이 공개되면서 가맹점 문의가 많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비턴은 자세한 창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3일부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제14회 부산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창업상담과 함께 다양한 선물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체 : 머니위크
날짜 : 09월 28일